안녕하세요. 치명적 평가단입니다.

 

 

 

한과 다들 좋아하시죠? 저는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ㅋ 나이가 들면 들수록 단게 엄청나게 땡기는 그런게

있나 봅니다. ㅎㅎ 집앞에서 한과파는데가 종종 오는데 그게 그렇게 맛있거든요~ 예전에 회사다닐때 업체한테

선물 받았던 한과가 맛있어서 그걸 먹은 이후로는 한과에 푹 빠져 지냈었네요~ ㅋㅋ 지금은 체줄조절중이라 ㅋ

 

여튼, 이번에도 운좋게 한과선물세트를 받아서 즐거운 마음으로 들고 왔지요~ ㅎㅎ 물론 맛있을거란 기대와 함께 ㅋ

 

집에 올때 한과세트 들고오는게 여간 힘든일이 아닙니다. ㅋ 일단 다른사람 피해주기도 하고 그렇다고 막 굴리자니

지저분해져서 또 제 성격상 그건 싫고.. 다행이 들고온날은 약간 양호한 편이라 전철 짐칸에 올렸죠 ㅎ

 

 

 

 

박스가 아주 이쁩니다. ㅎㅎ 이때까지만 해도 부풀어 올랐죠~ 오예 맛있는 한과다라고 ㅋㅋ 집에와서 개봉하는데

아주 기쁜마음으로 열어봤습니다. 박스가 이쁠때 알아봤어야 하는건가요? 빛좋은 개살구인가요~ ㅎㅎ

 

 

 

 

오잉? 생강한과? 이건머지.. 생강이란 말에 약간 절망 ㅋ 불길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양한 구성에 좀 이쁘다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맨 아래 설탕 묻어있는 저것이 결코 생강조가리일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온통! 생강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서산이 생강한과로 유명하더라구요 ㅋㅋㅋㅋ 왜 하필 나에게 생강한과를 선물했어야 했나 ㅠㅠ

 

 

 

 

요놈이 문제의 생강 조가리입니다. ㅎㅎ 아.. 이건 아직 제가 감당하기엔 정말 버거은 스낵입니다. ㅋㅋ 하나 먹고

바로 포기했죠~ 퀙퀙~ 무척 맵기도 하고 더 먹으면 왠지 입에서 생강냄새가 진동을 할 거 같아서 과감하게 패수~

 

 

 

 

요녀석은 전통방식의 과자인거 같은데.. 나이드신 분들은 이런거 좋아하시려나요? 저희 어머님도 그리 좋아하시지는

않는거 같던데.. 저도 하나 먹어보고 아예 맛이 없지는 않은데 먹기는 힘든.. 오묘한 느낌~ 절제의 미를 알려주는 과자 ㅋ

 

 

 

 

이거야 머.. 예전부터 친근하게 봐왔던 과자라 ㅋㅋ 이걸 강정이라고 해야하나요? 어릴때는 뻥튀기 이런곳에서도

묶음으로 판매하던 추억이 있는거라서 아주 친근하죠!~ 어릴땐 참 좋아했는데 이제는 이런거 잘 안먹게 되네요.

 

워낙 자극적인 과자류를 최근에 많이 먹고 있어서 이런게 이제 입에 잘 안붙습니다. ㅎ 요새 젊은층은 또 이런거

별로 좋아하지도 않구요~ 이런거 먹으라고 하면 아마 기겁할듯 ㅎ

 

 

 

 

산자 미니사이즈인 요건 그나마 생강맛이 덜한거 같습니다. ㅎㅎ 그래도 산자는 큰거 와구작와구작 먹어줄때가

가장 좋죠~ ㅋㅋ 이건 한과 세트에 굳이 구성될 필요는 없을거 같습니다. 일단 제 생각일 뿐이에요 ㅋ 전 유과만 ㅋ

 

 

 

 

맛있는 유과~ 그러나 생강이 들어가서 먹을때 살짝 거부감이 ㅋ 생강을 싫어하거나 거부감이 있는건 아닌데

이런 달달한 거에 매운맛이 들어가니 대체적으로 좀 안맞는다는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특유의 매력이 없어지는 ㅠㅠ

 

물론 서산생강한과가 유명한 이유는 이런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는 거겠죠. 저만 초딩 입맛이라 그런가 ㅋ

 

 

 

 

여튼 집에 고이 모셔두고 다 먹기는 했지만 다 먹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대단한 상품!ㅎ

저 개인적으로는 절대 사지 않을겁니다. 유과는 유과다워야 맛이 있더라구요~ 그냥 원래 스타일의 유과 Plz!

 

명절에 받았던 건데 상당히 오래먹었죠~ 2달 이상 걸렸습니다. ㅋ 저희 어머님도 마니 못드시더라구요~

원래 이런거 좋아하시는데 약간 코드가 맞지 않으시는거 같았음 ㅋㅋ 전 거의 안먹고 그냥 뒀더니 조금씩

없어지더라구요. 생강의 매운맛을 싫어하신다면 약간 생각을 해보셔야 합니다. ㅋㅋ

 

생강이 건강에 좋기 때문에 그런 거부감이 없으시다면 그런분들에게는 서산 생강한과 조치요!



Posted by 치명적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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