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명적 평가단입니다.

 

 

 

스시는 정말 전국민이 좋아하는 음식이죠. 먹고나서 부담없는 음식이기도 하죠. 튀기거나 그런게 아닌 싱싱한 회와

함께 먹는 초밥은 그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일본에서 들어온 음식류중 딱히 좋아하는건 없는데 스시 같은 경우는

눈에 불을 키고 먹죠. 그래서 한창 회전초밥 뷔페가 유행할때 자주 먹으러 갔었는데 대부분의 회전초밥 뷔페는 고품격이

아닌 느낌이 강해서 제대로 된 참맛을 느끼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새는 접시당 계산하는 곳이 좋더라구요.

 

예전에는 정말 무슨 맛인지 몰라서 이걸 왜먹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이게 꿀맛이라는게 느껴지더군요.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표현을 많이 하는데 딱 그느낌을 겪어보고나서 부터 좋아하게 된거 같습니다. 사실 20대 후반에

일본에 갔을때 스시집에서 스시를 먹을때만해도 그다지 좋아하는 느낌은 아니였지만 그 후에 회를 자주 접하다보니

어느순간부터 좋아하게 되더라구요. 뷔페는 가격 부담때문에 많이 먹게 되고, 또 질이 대부분 떨어지고, 그렇다고

접시당 계산하는 곳을 가면 은근히 가격이 너무 나오게되고~ 이런 고민을 단방에 해결해줄 의정부 맛집! 스시리!

 

망월사역 부근에 위치한 스시리는 한접시당 1,500원이라는 가격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잉? 대부분 1,500원 부터 시작하지

않느냐구요? 스시리는 대부분이 1,500원입니다. 비싸봐야 2,000원을 넘지않죠. 이래서 놀랍지 않을 수 없는거죠 ㅋ

 

 

 

 

 

상당히 럭셔리하거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는 아닙니다. 딱 느낌은 동네에서 장사하는 그런 일식집 같은 분위기죠.

그러나 내부에 들어가서 초밥을 보는 순간 부터는 스시리에 대한 생각이 확 달라집니다. 오호홋~ 동공이 확대된다는

말은 이럴때 사용 하는거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상품성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초밥!!

 

노랑접시는 최고 가격인 2천원입니다. 제가 갔을때는 거의 6:4정도의 비율로 노랑접시가 나오더군요. 식은건 데워주니

따뜻하게 드시기 바랍니다. 저는 튀김을 그냥 뭣모르고 차갑게 먹었네요.

 

 

 

 

 

입장하자마자 2천원짜리 접시를 집어든 저 ㅎㅎㅎ 일단 친구들이 먼저 자리를 잡고 몇접시를 후다닥 했더라구요.

엄청난 속도로 접시를 쌓아놓고 있었습니다. 윽 머지. 저도 전투모드로 바로 돌입 ㅋ 된장국이 나오기도 전에

2~3접시 가량을 비웠는데 먹자마자 놀랐습니다. 2천원짜리는 말할것도 없고 1,500원 짜리 초밥도 장난아니더군요.

 

 

 

 

 

 

 

롤도 맛있고, 이렇게 살짝 그을린 연어도 맛있습니다. ㅎ 물론 비싼 초밥보다는 살짝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가격과 여러가지 요인을 놓고 봤을때는 오히려 스시리가 상당히 우월한 상품이죠. 갈때마다 사람이 많아서 언제나

먹어보나 했는데.. 드디어 운좋게 입성한거죠. ㅋ 친절하기도 친절하시고 회가 일단 신선한 느낌이 있습니다.

 

 

 

 

 

손놓고 먹다보면 아무래도 폭식을 하게 되니 적당히 배를 채우려면 일단 롤류로 배를 좀 든든히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가격이 저렴하긴 하지만 무지하게 먹다보면 생각보다 높은 금액이 나올 수 있거든요~ 김밥 같은거나

초밥 같은건 단위별로 먹다보니 배가 불러도 배가 부른지 잘 모르는 함정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절을 해야죠 ㅎ

 

 

 

 

 

 

저 등심인가? 하는 약간 구운 초밥도 상당히 맛이 좋습니다. 오감만족! ㅎㅎ 튀김은 차갑게 먹어서 높은 점수를

주기는 어렵지만 따뜻하게 데워서 먹는다면 이마저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인것 만은 확실한거 같습니다.

 

제대로 좋은 곳을 발견한거죠. 의정부에 자주 나가지는 않지만 집에 가는 방향이라서 종종 가는데 그곳에 똭~~ 이런

맛집이 있다니 ㅎㅎ 가격이 저렴해서 신한대학 학생들도 많이 올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은근 중년층도 많네요 ㅋ

 

아주 만족스러운 가격에 만족스러운맛! 망월사역 맛집으로 인정받아도 충분한 의정부 망월사역 맛집 스시앤리!

저는 완전 단골할 생각입니다. ㅎㅎ 또 가고 싶지만 중간에 내려야 하는 귀차니즘 때문에 주말에나 종종 들러서

먹어야 하는 단점은 있지만 근처에 있다면 정말 자주가게 될만한 곳인거 같습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단골로

형성되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이 오르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지만 올라도 조금만 올랐으면

 

아직 인근에서 못가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꼭 가보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만족스러운 곳이라는 점~~



Posted by 치명적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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