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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명적 평가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치킨류보다는 닭볶음탕을 좋아합니다. 역시나 느끼한거 보다는 얼큰한걸 더 선호하게

되네요... 나이가 먹을수록.. 켁 ㅋ 버터가이라는 별명을 얻을 정도로 느끼한 것에 대한 내성이

상당히 강했었는데 최근에는 그런게 많이 없어진거 같습니다. ㅋㅋ

친구와 함께 닭볶음탕을 먹으러 간 의정부! 닭볶음탕집은 사실 쉽게 보이지 않죠~ 치킨집 마냥 장사가

불티나게 잘되는 곳도 없는거 같구~ 치킨에 비해서 가격이 좀 세기 때문에 그런거 같습니다.

가격이 비슷하게 되면.. 아마 같은 닭 요리끼리의 경쟁이 볼만할거 같은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많이 비싸네요 닭볶음탕은? 그닥 건강에 좋은 재료가 들어가는게 아닌데 왜 그런건지?

생긴지 얼마 되지 않는 의정부 뿅닭~! 위치는 찾아가기 쉬운거 같습니다. 의정부역 장발장 빵집인가?

그쪽 라인으로 쭉 내려오면 있더라구요~ 거북곱창인가? 바로 그 옆에 있는거 같습니다.

부천쪽에서 머 유명세를 떨쳤다고 하는데 부천에 안가봐서 잘 모르겠네요 ㅋㅋ 자신감 가득한 느낌!

가격은 26,000원 부터 시작합니다. 가장 대표메뉴이자 기본이 되는 메뉴죠~ 고추장 뿅닭~ 뿅가나요~~~?ㅎ

언급한데로 치킨보다 비싸야하나? 좀 약간 의문이 좀 듭니다. 그럴만한 요소가 별로 없거든요~

뿅닭은 평소에 보기 힘든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곳입니다. 일단 냉동실이 없다고 하니 놀랍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요식업 관련 음식점은 냉동실은 거의 필수처럼 인식되고 있는데 신선한 재료를 바로바로 사용한다는 마인드!

냉동실이 없이 장사한다는거 정말 쉬운일이 아니죠~ 재료가 아까워서 냉장실에 넣어뒀다가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아예 그럴 생각조차 못하는~ 신선한 느낌이 있는 곳이라는건 인정할만 한거 같습니다.

뿅닭도리탕을 맛나게 먹는 요령까지 있네요 ㅎㅎ 그러나~~ 닭도리탕? 아니죠~ 닭볶음탕이죠~

전기 스토브 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이게 요새 많이 쓰이는거 같은데 위생상 이런게 더 좋은거 같기도

합니다. 휴대용 버너를 사용하는 곳은 아무래도 버너 청소도 좀 쉽지 않고~ 고객 입장에서 관리가 잘 안되어

있으면 약간 눈쌀을 찌푸리는 경우도 되려 있기도 한데 이곳은 그게 좀 덜한듯~

기본반찬은 딱 세가지가 나옵니다. 김치, 피클, 옥수수 샐러드 정도~ 처음에는 이렇게 나오고 나머지

리필은 셀프이니 참고하세요 ㅎㅎ 매운맛을 드시게 되면 아마 옥수수 샐러드는 많이 찾으시지 않을까?ㅎ

곤약?인가?ㅎㅎ 저런게 좀 올라가 있네요~ 그냥 일반적인 면 사리보다는 살이 덜 찔거 같아서 저는

개인적으로 좀 만족스러웠습니다. 가뜩이나 요새 너무 살이 찌는 음식들은 피하고 있는 때라서요 ㅎㅎ

사리는 기본적으로 제공되는건지 추가는 크게 하지 않았습니다. 닭은 실하네요 ㅎㅎ 양이 무지 많지는 않음

닭을 평가할때 항상 먹어보는 닭다리 ㅋㅋ 대부분의 미식가들은 대부분 날개를 많이 드시던데 전 아직

한참 멀었나 봅니다. ㅋㅋ 닭다리가 그래도 좋아용~~ ㅎㅎ 많이 매운맛을 주문하지 않아서 색감은 흐린정도?

일반적인 양을 드시는 분들은 세명이 가면 딱 적당히 먹을거 같지만 대식가 남자 둘이 먹으면 약간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ㅋㅋㅋ 그럴땐 볶아 먹는 밥은 필수적으로 필요하죠!~ 이런 한국적인 음식에는 빠지면 안될

볶음밥~ 저는 약간 배가 부른 터였지만 볶음밥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하나 주문했습니다. ㅋㅋ

이곳 볶음밥은 정말 일품입니다. 맛에 완전 뿅갔네요~ ㅎㅎ 닭볶음탕은 너무 매울까봐 걱정된 나머지 아주 낮은

단계로 먹었는데 좀 맵게 먹을걸 그랬습니다. ㅎㅎ 너무 심심한 느낌이 들더라구요~ 매콤함을 좋아하는데 말이죠!

건강한 식재료로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있는거 같아서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주변 분위기에 어울리지 않는 깔끔함을 유지하고 있기도 했구요~ 직원분들도 친절히 대해주시더라구요^^

담에는 좀 매운 단계로 공략을 해봐야겠습니다. 의정부 뿅닭에 가시는 분들은 꼭 볶음밥은 챙겨서 드시고 오시길!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