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치명적 평가단입니다.

 

 

 

불과 몇년전 하얀 국물 라면 광풍이 불때 그 선두에 섰던 꼬꼬면~ 맞나요? ㅋㅋ 그냥 제가 체험한 바로는

꼬꼬면이 일단 시장을 주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거 같습니다. 그만큼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라면이죠~ㅎㅎ

없어서 못먹을 정도였으니 팔도에서도 이를 노리고 적정량만 생산하여 희귀성을 높여 소비자들의 갈증을

불러 일으켰던거 같습니다. 마케팅적인 측면에서 보면 아주 효과적인 마케팅이죠!

 

화제가 되고 있는 라면을 살 수 없다? 그러면 가격은 자연스럽게 높아질 것이고 오랫동안 고객들에게

잊혀지지 않는 라면으로 각인될 수 있다~ 아주 시나리오가 참 좋은거 같습니다. 짜여진 각본이면 칭찬할만!^^

 

지금은 예전에 비해서 많이 시들었지만 그래도 아직 깔끔한 국물이 생각날때는 먹고싶은 꼬꼬면이죠!

 

 

 

 

인기를 엄청 끌었을때는 이경규 라면으로도 상당히 유명했던 꼬꼬면이죠~ 그 인기가 사그러들쯤 앵그리 꼬꼬면

빨간국물을 다시 부활시켰지만 결과론적으로는 시장에 안착하는 것은 실패했죠~ 개인적으로 합격점이였는데

왜 앵그리 꼬꼬면은 사랑받지 못했던 건지 살짝 의문스럽습니다. 가격이 좀 세긴 했지만 ㅋ

 

 

 

 

가격이 높다는 단점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현재 자리잡고 있는 왠만한 라면들 보다는 객관적으로 괜찮은 맛을

보여주고 있는데 역시나 가격이 높아서 고객들이 쉽사리 접근을 못하는거 같습니다. 안타깝네요 살짝~

 

 

 

 

왜 이 라면이 가격이 높아야 하는건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팔도에서 실패한것 중 하나는 가격에 대한 합리적인

이유를 제시하지 못했다는 것이죠~ 마치 인기를 뒤엎고 가격을 높여 받겠다라고 소비자들은 오해를 충분히 할만하죠.

 

성분분석표를 보면 여느 라면과 다르지 않습니다. 나트륨도 높은 편이고 칼로리도 일반적인 수준입니다.

 

 

 

 

닭을 활용한 육수 맛이라고 해서 획기적인 트렌드를 만들었던 꼬꼬면 스프~ 하얀 국물엔 역시 하얀스프가

어울리죠 ㅎ 꼬꼬면이 또 그때당시 인기가 있었던 이유는 고추에도 있습니다. 고추가 칼칼한 맛을 내주거든요~

최근에도 이영돈 PD 먹거리 X파일에서 만든 라면에도 고추가 상당히 큰 역할을 하는걸 알 수 있습니다.

 

 

 

 

면도 제대로 만들어진 꼬꼬면~ 일반적인 라면과 유사한 수준이지만 탄력이 좀 더 있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민감하지 않으신 분들은 느끼지 못할 정도지만 저는 작정하고 먹어서 그런지 약간 그런게 느껴지더군요~

 

 

 

 

꼬꼬면의 또 하나의 장점은 아무래도 빨간 국물보다는 속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저도 약간

장쪽이 좀 예민한 편인데 이걸 먹으면 크게 탈이 없는거 같습니다. 빨간 국물을 먹으면 아무래도 좀 자극이 되더라구요!

 

 

 

 

빛깔이 참 좋습니다. ㅎㅎ 깔끔함의 대명사 닭칼국수와 비슷한 느낌이 나기도 하네요~ 근데.. 닭칼국수 맛이

기억이 잘 안나네요 ㅋㅋ 여튼 꼬꼬면은 여기에 고추를 추가해서 넣어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라면입니다.

 

전 항상 꼬꼬면 끓여먹을때 집에 고기 궈먹다 남은 고추나 채소류들을 곁들여 먹습니다. 그럼 요리하는거 같기도 하고

라면의 단점을 커버해주는 거 같아서 항상 그렇게 즐겨먹는 편입니다.^^ 칼칼하고 깔끔한 국물이 생각날땐 팔도 꼬꼬면!

인기가 식었다고 단종 되지는 않았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ㅎㅎ 앵그리 꼬꼬면도 다시나오면 좋은데!

 

팔도 꼬꼬면의 분발을 기대하며 새로운 변화도 함께 기대해 봅니다.^^



Posted by 치명적평가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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